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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가짐

[자유] 2. 단단해지기

 

 

벌써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가 8월이라는 시간이 다가왔다.

 

3개월 동안 기쁘고 행복하고 때론 힘들고 흔들리기도 했다.

 

이번 년도는 저번에도 말했던 내 성격이 정말 많이 바뀜이 잘 느껴진다.

 

항상 거침 없던 성격은 사라지고 점점 생각도 많아지고 자꾸 주춤이게 된다.

 

나를 많이 알던 지인들도 좀 많이 성격이 변했다고 말한다.

 

주변 사람들은 말을 하는게 다 갈리지만 좋다는 방향이 많다.

 

하지만 가끔 악영향도 미치는거 같아서 이제는 티를 안내고 내색을 안하는 법을 익혀야겠다.

 

나의 본래의 모습이 바뀌었다는 것은 그만큼 다시 돌아가기 위해 단단해지고 안 좋은 버릇도 고쳐야겠다. 

 

솔직히 말하면 왜 이렇게 자기 모습에 그렇게 신경을 쓰냐? 있는 그대로 살아가면 되는거지.

 

그냥 모르겠다. 이런것도 나대로 스트레스 받는 경향이 있는가보다. 

 

매번 규칙적인 삶을 살기 위해 운동 - 알바 - 집 - 연구실 ( 가끔 피시방 , 집에서 공부) 이렇게 반복해서 지냈다.

 

물론 중간 중간 놀러가기도 했다.

 

6-7월을 잘 보내다가 잘 지내다가 중간에 벽이라는 곳에 막혀버렸다.

 

일 적인 것도 있고 감정적인 것도 있다. 그래서 이겨내기가 많이 버거웠다.

 

모든 생활 패턴이 망가지고 번아웃이 오기도 했다.

 

그렇다고 다 던진 것은 아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안 좋다고 생각해 책임감을 갖고 연구실 일만 해나갔다.

 

그리고 코딩 학원 알바도 가서 학생들에게 열정적으로 가르쳤다.

 

모든게 무너졌지만 다시 공부해야지가 아닌 하나하나 해나갔다.

 

집 청소해야지. 집을 나가서 산책이라도 해야지. 술을 다시 줄여야지.

 

이런식으로 하나 하나 자신과 약속해 나가며 지금은 일상적인 삶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앞으로 이런 어려움이 있으면 자신과 하나씩 사소한 약속을 해서 돌아가는 것이 좋다고 느끼게 되었다.   

 

현재는 다시 일이 많아져 정신 없이 살고 있고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래도 우울했던 것만은 아니다.

 

대학 지내면서 많은 인연을 알아가 좋았다.

 

제일 이번 년도에서 기억 남는 것은 내 인생 중 가장 행복했던 내 이번년도 생일이였다.

 

나는 항상 7월이면 장마라서 내 생일때면 비가 오고 학생일 때는 매번 시험기간이였다.

 

어른이 되고 제대로 생일을 챙겨보지도 않아서 그냥 다른 사람도 그럴지 모르겠지만 지나가는 1일로 무뎌졌다.

 

그래서 솔직히 대단한거라고 생각 안한다. 그냥 부모님께 감사할 정도만 딱 그정도 였다.

 

그치만 생일이라고 다 같이 놀기도 하고 케익 초도 불어보고 함께 많은 시간들을 가지고 인생 중 가장 많은 선물도 받았다.

 

비도 안 오고 날씨도 심지어 좋았다.

 

23년 생일 중에 가장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다.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거 같다.

 

결론: 내 자신을 컨트롤 하는게 점점 예전보다 빠르게 되고 있는거 같다.

감정적으로나 일적으로나 힘들어도 무뎌지게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되었다.

그래서 내가 좀 더 단단해지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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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알고리즘 공부만 해왔다. 

 

요새 공부하고 있는 것은 pigma, react, spring ( database // jpa ) 와 pyqt로 연구실 일하기 등이 있다.

 

pigma는 공부 보다는 그냥 툴을 살피면서 유용하게 쓰는 법을 익히고 있다.

 

react는 db 생성과 연관지어 사이트를 하나 만들면서 공부하고 있다.

 

spring은 공부하다가 잠시 멈춘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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